반수생거북이 애완 거북이 키우기,사육장 조건

애완 거북이,반수생 거북이는 생명이 길지만 온도에 민감하기 때문에 서식장을 잘 관리해 주지 않으면 병에 걸리기 쉽다.반수생거북이를 사육할때 알아야 할 것들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반수생 거북이란

안녕하세요. 오늘은 애완 거북이에 대해 포스팅해 볼까 합니다. 얼마 전 애완 거북이 두 마리를 분양해서 집으로 데려왔는데 아이도 너무 좋아하고 저도 너무 힐링되고 있습니다. 아이와 큰 어려움 없이 키우기 좋고, 수명도 긴 애완 거북이, 반수생 거북이 어떻게 키워야 할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물속과 물밖를 왔다 갔다 하는 거북이를 말합니다. 흔히 가정에서 많이 키우는 초록빛 나는 거북이들입니다.

물속과 물밖를 왔다 갔다 하기 때문에 거북이 사육장 만드실 때, 구별해 주시면 좋습니다. 거북이 집 사시면 거북이가 물밖에 나올 수 있는 공간들이 마련되어 있어서 따로 신경 쓰실 건 없으십니다.

거북이 키우기

사육장 물은 보통 일주일에 한 번 정도 갈아주면 되는데. 더럽다고 느껴지면 그때 갈아주시면 됩니다. 물은 수돗물은 2,3일 정도 미리 받아 두었다가 갈아주셔야 하고, 받아놓은 수돗물이 없을 시에는 정수기 물이나 생수로 갈아주시면 됩니다. 사육장에는 거북이 장식품들이 꽤 많이 팔기 때문에  자갈이나 돌다리 정도 넣어주시면 거북이들이 잘 돌아다닙니다. 너무 작은 자갈은 거북이가 먹을 수도 있다고 하니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어린이나 거북이를 처음 키워 보시는 분들도 크게 어려움 없이 잘 키울 수 있어서 더 매력 있는 것 같습니다.

애완 거북이들의 평균수명은 10년 정도~20년 정도이고 그 이상도 산다고 하니 어린아이 있는 집은 거북이와 함께 성장한다는 점도 큰 매력입니다. 쉽게 죽거나 오래 살지 못하면 너무 슬프고 아이들이 상처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키우기 수월한 것을 추천드립니다. 애완 거북이 먹이로는 감마 루스(말린 새우)가 있는데 감마 루스만 먹을 경우에는 영양 불균형이 올 수 있어서, 거북이 전용 사료를 구입하셔서 골고루 먹여주시면 좋습니다 경험상 살아있는 밀웜을 주니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처음 본 밀웜이 좀 징그럽기는 했지만 거북이의 영양을 위해서 한 번씩 주고 있습니다. 100마리 기준으로 몇천 원 정도니 부담 없으실 겁니다. 다만 밀웜도 워낙 빨리 자라니 너무 따뜻한 곳에 두지 마시고, 너무 크고 많이 남으면 냉동 보관해 주시길 바랍니다. 거북이는 먹이를 많이 주면 엄청 커질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해 주십시오. 겨울에는 겨울잠도 자고 사료를 좀 덜 먹는다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건강한 거북이는 건강한 거북이는 눈이 똘망하고 배가 만졌을 때 살짝 단단하고 색이 좋다고 합니다.

사육장에 있으면 좋을 것들

여과기, 수중 히터, 조명, 온도계

거북이 사육장에 여과기가 있으면 수질개선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거북이들이 눈병에 잘 걸리기 때문에 사육장에 여과기를 설치하는 걸 추천합니다. 눈병이 나면 눈주위가 탱탱 붓고, 뿌옇게 되며 안구가 붓습니다. 거북이가 눈병이 나면 눈을 자꾸 긁는듯한 행동을 하며 밥도 잘 먹지 않고 잘 움직이지도 않습니다. 거북이 전용 안약을 구매하셔서 넣어주어야 하며 수질개선에  신경서주어야 합니다. 거북이가 눈병에 걸리면 쉽게 낫지 않는 경우도 많고 식사도 거부하고 앞이 보이지 않아 움츠리고 있다 주기도 하기 대문에 눈병을 발견하시면 파충류 전문병원을 검색하셔서 거북이 치료가 가능한 병원인지 알아보시고 방문하셔야 합니다. 거북이는 물 온도를 겨울에는 수중 히터로 맞춰줘야 좋습니다. 거북이는 온도에 민감하기 때문에 물이 차가우면 겨울잠을 자거나 소화불량이 일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거북이 조명도 설치해 주면 겨울철에도 수시로 등껍질을 말릴 수 있어서 좀 더 단단하고 건강한 등껍질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거북이 판매하는 곳에서 대부분 함께 판매하니 구입 시 함께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거북이는 계속 자라기 때문에 어항 사이즈도 고려해서 선택하시는 게 좋습니다. 애완 거북이, 반수생 거북이들은 일광욕을 해야 등껍질도 더 단단해지고 좋기 때문에 햇살 좋을 때, 창가에 두면 거북이들이 알아서 물밖로 나와서 일광욕을 즐기는데 그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고 신기했습니다. 애완견처럼 부르면 제 쪽으로 고개도 돌리고 저만 지나가면 밥 주는지 알고 고개 돌려 쳐다봅니다. 거북이와도 충분히 교감이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애완동물을 키우는 여건은 안되시고, 크게 어렵지 않게 아이와 함께 키울 무언가를 찾고 계신다면 애완 거북이, 반수생 거북이 적극 추천합니다. 너무 매력 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해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